대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
진단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과를 토대로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위험 사용자군 학생에게는 개인 및 집단 상담, 병원 연계 및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또 사후 관리를 위해 다양한 체험중심의 치유 특화 프로그램과 가족 치유 캠프가 운영되며, 인터넷ㆍ스마트폰 사용 습관 관리 및 지도 방식의 이해를 위한 부모 교육 등도 지원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게임ㆍ인터넷ㆍ스마트폰 과의존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사업 결과를 토대로 게임·인터넷ㆍ스마트폰 과의존과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정보통신윤리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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