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가슴노출은 '페미니즘'에 어긋나는 행동일까? 한국도 찬반 팽팽

  • 핫클릭
  • 사회이슈

엠마 왓슨, 가슴노출은 '페미니즘'에 어긋나는 행동일까? 한국도 찬반 팽팽

  • 승인 2017-03-06 14:31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사진=베니티 페어 SNS,
▲ 사진=베니티 페어 SNS,

‘가슴노출은 페미니즘에 어긋나는 행동일까.’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토플리스 차림의 패션 화보를 찍어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인 줄리아 하틀리 브루어는 SNS를 통해 "엠마 왓슨: 페미니즘 페미니즘... 남녀임금 격차. (나는) 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가. 오 여기 내 가슴이야"라며 "커리어를 위해 가슴을 보여주며서 성 차별에 대해 싸운다고 주장할 수 없다"며 엠마 왓슨을 저격했다.

논란이 일자 엠마 왓슨은 5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혼란스럽다’며 “자신의 선택이 그녀 자신의 페미니즘을 악화시킨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페미니즘이 다른 여성을 때리는 스틱이 아니다. 그것은 자유. 해방, 평등에 관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엠마왓슨의 페미니즘 논란에 SNS상에서는 찬반 의견이 후끈했다

한 누리꾼(loen****)은 “왓슨말에 동감한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면 어떤 이념으로도 공격 받아서는 안된다. 페미니즘이란 도구를 다른 여성을 무시하고 공격하는데 사용하는 일부 자칭 페미니스트들은 인권부터 먼저 공부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누리꾼(Vale****)은 “내가 벗으면 착한노출 자유로운 선책, 남이 벗으면 나쁜 노출 더러운 행위. 이게 엠마 왓슨의 논리"라며 반대의 의견을 보였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