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베니티 페어 SNS, |
‘가슴노출은 페미니즘에 어긋나는 행동일까.’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토플리스 차림의 패션 화보를 찍어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인 줄리아 하틀리 브루어는 SNS를 통해 "엠마 왓슨: 페미니즘 페미니즘... 남녀임금 격차. (나는) 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가. 오 여기 내 가슴이야"라며 "커리어를 위해 가슴을 보여주며서 성 차별에 대해 싸운다고 주장할 수 없다"며 엠마 왓슨을 저격했다.
논란이 일자 엠마 왓슨은 5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혼란스럽다’며 “자신의 선택이 그녀 자신의 페미니즘을 악화시킨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페미니즘이 다른 여성을 때리는 스틱이 아니다. 그것은 자유. 해방, 평등에 관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엠마왓슨의 페미니즘 논란에 SNS상에서는 찬반 의견이 후끈했다
한 누리꾼(loen****)은 “왓슨말에 동감한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면 어떤 이념으로도 공격 받아서는 안된다. 페미니즘이란 도구를 다른 여성을 무시하고 공격하는데 사용하는 일부 자칭 페미니스트들은 인권부터 먼저 공부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누리꾼(Vale****)은 “내가 벗으면 착한노출 자유로운 선책, 남이 벗으면 나쁜 노출 더러운 행위. 이게 엠마 왓슨의 논리"라며 반대의 의견을 보였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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