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장애인의 전문적인 치과진료를 위해 천안 단국대치과병원에 충남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올해 3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6000여명의 장애인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다.
센터는 장애유형이나 등급, 나이에 관계없이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진료과목은 보존, 보철,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등이다. 장애인의 의료비 부담을 덜도록 소득기준과 장애유형 등급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까지 지원한다.
센터에서는 그동안 치과진료를 받은 장애인이 2013년 4171명을 시작으로 14년 5420명, 15년 5821명, 16년 5899명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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