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을 기록한 5일 서울 북악 팔각정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연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연합뉴스 |
경칩이자 휴일을 맞은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돌며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았다.
한때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며 기승을 부렸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70까지 내려간 상태이지만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더 욱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미세먼지 농도가 31~80을 넘을 경우 ‘보통’, 81~150을 넘을 경우 ‘나쁨’ 수준이다.
포근한 경칩이 끝나고 월요일인 내일(6일)부터는 다시 반짝추위가 찾아오겠다. 내일 아침에는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으며 낮 기온도 4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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