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페르난도 토레스' 트위터 캡쳐 |
▲ /사진='페르난도 토레스' 트위터 캡쳐 |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의식을 되찾은 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토레스는 3일(한국시간)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후반 40분 베르간티뇨스(데포르티보 라코루나)와의 공중권 다툼 중 머리를 부딪히면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후 그라운드 위 선수들과 의료진의 응급처치와 함께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된 페르난도 토레스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
깨어난 토레스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uchas gracias a todos por preocuparos por m y por vuestros mensajes de nimo. Ha sido slo un susto. Espero volver muy pronto!(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좀 놀랐을 뿐이다. 최대한 빨리 복귀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볼때마다 무서워요. 무사히 토레스!”, “선수들 기본대처 빨라서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가비 페르난데스 기도확보 대단해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엔 페르난도 토레스의 전 소속팀이었던 리버풀·첼시에서도 쾌유를 빌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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