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역대급 가장 강력한 빅매치 SKT T1vsKT 롤스터 5일에 또 맞붙는다…롤챔스 순위는?

  • 스포츠
  • 게임

롤챔스 역대급 가장 강력한 빅매치 SKT T1vsKT 롤스터 5일에 또 맞붙는다…롤챔스 순위는?

  • 승인 2017-03-03 14:05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롤챔스 스프링 순위(3월 2일 기준) /사진=OGN 방송캡쳐
▲ 롤챔스 스프링 순위(3월 2일 기준) /사진=OGN 방송캡쳐
▲ SKT T1 /사진=OGN 방송캡쳐
▲ SKT T1 /사진=OGN 방송캡쳐
▲ KT 롤스터 /사진=OGN 방송캡쳐
▲ KT 롤스터 /사진=OGN 방송캡쳐

6주차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스프링 2라운드가 한주의 정비기간을 끝으로 지난달 28일부로 시작된 가운데 2일 SKT T1과 KT 롤스터의 역대급 명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열린 1라운드 마지막 롤챔스 경기에선 SKT T1이 KT 롤스터를 2:1로 잡아냈다. 공동1위를 기록하고 있던 두 팀은 이날 박빙의 승부를 보였지만 접전 끝에 SKT가 승리하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 두 팀은 강팀끼리의 맞대결과 통신사 더비 매치로 불리면서 많은 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 입장권이 매진됨과 동시에 경기장도 인파로 꽉 차면서 빅매치를 실감케 했다.

이날 경기에서 1세트는 SKT, 2세트는 KT가 각각 승리하면서 균형을 맞춘 가운데 3세트에서 극적인 승부를 보였다. 두 팀은 서로 유리한 상황과 불리한 상황을 바꿔가면서 난전을 펼치면서 팽팽한 승부를 유지했다.

3세트에선 SKT 쌍둥이 타워가 없는 넥서스를 둘러싸고 열린 최종 한타 승부에서 SKT가 극적으로 승리하면서 52분 20초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무리 짓는 과정에서도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게 진행돼 팬들의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OGN김동준 해설은 “정말 멋진 경기다. 전 세계 어느 경기를 봐도 이런 경기를 본 적이 없다”며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팀의 승·패 여부를 떠나서 두 팀 모두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이후에 펼쳐질 양 팀의 경기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 MVP에 선정된 SKTT1 '뱅' 배준식, '후니' 허승훈 /사진=OGN 방송캡쳐
▲ MVP에 선정된 SKTT1 '뱅' 배준식, '후니' 허승훈 /사진=OGN 방송캡쳐

이날은 1세트에서 ‘뱅’ 배준식은 ‘이즈리얼’을 선픽함과 동시에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또 롤챔스 1000킬을 달성하면서 MVP에 선정됐다. 또 3경기에선 ‘후니’ 허승훈 ‘럼블’이 폭발적인 딜량을 보이면서 MVP로 뽑혔다.

롤챔스 스프링 명경기를 만들어 낸 SKT와 KT는 오는 5일 2라운드 첫 경기로 다시 한 번 맞붙게 된다.

‘뱅’ 선수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해서 쉽게 가면 더 좋겠지만 결국은 마지막에 이겨야 한다”며 “3일 후 경기에서 KT도 강해져서 오겠지만 우리 SKT도 더 강해져서 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롱주 게이밍과 MVP의 경기에선 MVP가 2:0으로 승리하면서 4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 5일 경기 예정표 /사진=OGN 방송캡쳐
▲ 5일 경기 예정표 /사진=OGN 방송캡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4.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5.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