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YTN |
2일 탤런트 민욱이 1년반 동안 암투병 생활을 하다 별세한 가운데 그의 사인인 ‘두경부암’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리없이 찾아오는 두경부암은 머리하고 목에서 뇌부분을 뺀 부분의 암을 통칭한다. 숨을 쉬고 먹고 말하는 중요한 기능을 잃게하는 무서운 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9천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다.
두경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담배와 술이다. 이 두가지를 같이 했을시 발병률은 30~40배 증가된다. 증세가 나타나는 시기가 되면 음식을 삼키는게 불편하고, 목소리가 변하기도 한다. 또 의치나 틀니가 맞지 않아 구강 점막 자극이 될 때 점막 변성이 발생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체 환자의 50% 이상이 병이 진행 된 뒤에 병원을 찾기때문에 예방과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년에 한번정도는 이비인후과를 찾아 체크를 받아보는게 좋고 음성변화 등 있으면 수시로 병원을 찾아 검사하는 것이 좋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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