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계의 다빈치’ 데니스 홍... 알고보니 영화 ‘스타워즈’가 키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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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계의 다빈치’ 데니스 홍... 알고보니 영화 ‘스타워즈’가 키웠네

  • 승인 2017-03-01 22:27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사진=데니스 홍 공식사이트 캡쳐
▲ 사진=데니스 홍 공식사이트 캡쳐

1일 jtbc ‘말하는 대로’에 출연한 데니스 홍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 이름 홍원서인 데니스 홍은 1971년 1월 24일 한국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난 로봇공학자로 美 UCLA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세계적인 로봇 연구의 메카로 불리우는 UCLA '로멜라(RoMeLa)' 연구소장이다.

데니스 홍은 세계로봇월드컵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는데, ‘로봇계의 다빈치’라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은 화려한 수상경력만이 아니었다. 2009년 시각장애인용 로봇자동차는 로봇에 휴먼이 가미된 그만의 철학이 만들어 낸 결과였다. 그가 만드는 로봇이 생명을 구하는 화재 진압용, 재난 구조용 로봇이 듯 로봇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는 공학자다.

한때 청년들의 꿈 전도사로도 톡톡한 역할을 했는데 “로봇이 넘어지고 고장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사람도 마찬가지다”며 최고 로봇을 만드는 비결이 실패에서 온다는 소중한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데니스 홍이 로봇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일곱 살 때 영화 ‘스타워즈’를 본 것이 계기가 됐는데, 스타워즈에서 등장한 로봇의 움직임이 재미있어서 로봇공학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무한한 호기심과 실험정신이 그의 꿈을 이루게 한 원동력이라고 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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