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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챔스 스프링 순위표 (2월28일 기준)/사진=OGN 방송 캡쳐 |
6주차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스프링 2라운드가 한주의 정비기간을 끝으로 지난달 28일부로 시작된 가운데 2일 목요일에 열리는 6주차 ‘빅매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강체제로 불리면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KT T1과 KT 롤스터의 맞대결이 펼쳐짐과 동시에 지난달 28일 3위를 두고 맞붙었던 롱주 게이밍과 MVP의 경기가 또 한 번 성사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기가 연이어 펼쳐지는 이유는 1라운드 대결의 역순으로 2라운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2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치는 SKT와 KT는 오는 5일에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또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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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KT의 경우엔 2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게 되면서 롤챔스 스프링 시즌에서 처음 맞붙어 게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경기 관람권은 매진된 바 있다.
롱주 게이밍과 MVP는 지난달 28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2일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을 한 번 더 펼친다. 두 팀은 지난 경기에서 2:1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로 게임 팬들로부터 2라운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경기에선 5승 3패로 공동 3위를 달리던 롱주 게이밍이 승점을 가져가면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MVP는 5위로 밀려나면서 오는 2일 경기에서 설욕전을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팀들이 연속 경기로 맞붙으면서 순위 싸움의 당락이 2라운드 초반에 결정될 것으로 해설진들은 내다봤다. ‘클템’ 이현우 해설은 “1승 때문에 플레이오프를 가느냐 마느냐에 대한 당락이 결정이 된다”며 “이 시기에 무너지면 롤챔스 서머 시즌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단군’ 김의중 캐스터는 “지금부터는 경기력 끌어올려야 한다는 변명이 안 통한다”며 “이기기 위해서 경기력을 이미 끌어 올렸어야 했다”고 2라운드의 중요성을 밝히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 (왼쪽부터) '클템' 이현우 해설, '단군' 김의중 캐스터, 김동준 해설/사진=OGN 방송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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