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삼일절 전국 오후부터 비, 최대 30㎜ 예상…미세먼지 ‘충북’ 오전에 ‘나쁨’ 수준

▲ 1일은 전국이 흐리고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삼일절인 1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저녁에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또 기온이 낮은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비 또는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2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산지, 강원도와 경북북부산지에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엔 아침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더 높겠습니다. 다만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고 바람도 동반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날 오전기온은 ▲부산·강릉·제주 7도 ▲광주 4도 ▲서울·청주·전주 3도 ▲대전·대구 2도 ▲춘천 0도를 보이겠습니다.

오후기온은 ▲제주 16도 ▲부산·대구·광주·전주 14도 ▲대전13도 ▲청주 12도 ▲서울·춘천 10도로 예상됩니다.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일평균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충북지역은 오전 사이에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습니다.

/조훈희 기자

예상 적설과 예상 강수량
*예상 적설(2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강원산지(1일 밤부터), 북한(1일부터) : 3~8cm(많은 곳 10cm 이상)
-강원도(산지 제외), 경북북부산지, 제주도산지(1일 밤부터) : 1~5cm
-경기동부, 충북북부, 전라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 1cm 내외

*예상 강수량(1일 저녁부터 2일 저녁까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제주도, 서해5도(1일), 울릉도.독도(2일), 북한 : 5~30mm
-그 밖의 전국 : 5~1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