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유관순상 수상자에 황은미 씨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제16회 유관순상 수상자에 황은미 씨

  • 승인 2017-02-28 16:29
  • 신문게재 2017-02-28 20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28일 유관순상위원회로부터 제16회 유관순상 수상자에 선정된 황은미씨.
▲ 28일 유관순상위원회로부터 제16회 유관순상 수상자에 선정된 황은미씨.
유관순 횃불상 여고 1년생 14명도 선발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안희정)는 28일 충남도청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6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황은미(62.사진) 커리어컨설턴트협회장을 선정했다.

황 회장은 유학생 멘토링 사업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에 매진해 온 진로 교육 전문가다.

유관순상위원회는 황 회장이 체계적인 진로 교육을 통해 취업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오랜 기간 인사제도와 인재양성분야의 개선을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여성 사무직 특화 직업사전 발간과 전문화된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등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시상하기 위해 충남도와 서울 이화여고 등이 2001년 공동 제정했다.

유관순횃불상에는 임경민(공주영명고), 김민지(공주사대부고), 박원빈(태안여고), 강인주(천안북일고), 신부경(서울국제고), 황지원(서울청담고), 김희라(대전외고), 정재은(김천 한일여고), 서지민(서울구현고), 김다빈(서울한영외고), 최혜정(울산약사고), 이가연(서울이화여고), 양수정(인천채드윅송도국제학교), 홍윤지(대전동신과학고) 등 14명이 선정됐다.

유관순횃불상은 18세의 꽃다운 나이로 순국한 유 열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2002년 제정돼 전국 고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황은미 유관순상 수상자는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는 상장과 1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천안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