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태안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오픈'

동문리 교육문화센터內 이전 개관 … 학위취득 등 180개 프로그램 운영

태안군은 결혼이주여성과 지역민, 한상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의 요람이 될 태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난달 17일 이전 개관했다.<사진>

태안군교육문화센터는 지난해 태안읍 동문리에 연면적 2967㎡, 지상 4층 규모로 준공했으며, 교육문화센터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전 개관해 결혼이주여성들의 다양한 학습욕구 충족을 시켜줄 전망이다.

태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세대별 맞춤형 교육과 여성취업 지원, 양성평등 등 여성복지증진에 앞장서며 취약위기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가족의 편견해소를 위한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지역민 통합의 역할 수행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 및 학위취득, 교양강좌, 외국어, 요리, 홈패션, 상담, 한국어교육, 문화·교육 등 총 18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되며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왔던 프로그램을 중앙도서관 문화원 문예회관 청소년 수련원등 교육문화타운을 조성, 한곳에서 진행함에 따라 다문화가족들의 시설이용에도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가족들의 역량이 교육문화센터를 통해 더 높아지며 지역민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감당해 다문화가족들의 위상이 널리 퍼지길 기대해본다.

태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