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모국의 가족을 만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친정보내주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다문화가족 친정보내주기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가족구성원 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2013년 1월 이전 결혼이주여성 중 결혼 후 3년 이상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다문화가족이다.
최근 읍·면 주민지원팀에서 접수를 받아 5가정을 선정, 부부 및 자녀의 왕복 항공료를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2008년부터 추진한 친정보내주기사업을 통해 총 63가정의 친정방문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군은 다문화가족 및 중도입국자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지원을 비롯해 언어발달지원사업,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통번역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김경훈 여성복지 담당자는 “다문화가족 친정보내주기사업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홍성군민으로서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한국생활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군 여성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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