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내역 등 5건의 보고·심의 건 가결
대전시체육회은 27일 오후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2017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회장)을 비롯해 임종열 사무처장, 회원종목단체 대표 등 총 59명의 대의원과 1명의 감사 중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의원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내역, 회원종목단체 가맹지위 변경, 임원보선 등 총 3건을 보고했고, 2016년도 사업결과 및 회계별 결산내역, 규약 전부개정을 심의했다. 이번에 제시된 보고, 심의 건은 의견 없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올해 대전시체육회 사업 예산은 전년도보다 34억9523만원 증가한 총 232억4058만원이다.
회원종목단체 중 낚시협회, 킥복싱협회, 합기도 등 6개 단체는 인정단체로 변경됐고, 세팍타크로 협회는 관리단체에서 정회원으로 변경됐다.
이우연 이사 사퇴로 결원이 발생했던 임원은 보선을 통해 박일순 탁구협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전문체육 수입액은 169억7318만원이고 지출액은 155억5145만으로 14억2173만원을 각 기관에 반납했다. 생활체육 수입액은 54억8491만원이고, 지출예산은 53억2869만원으로 집행 잔액은 1억5622만원이다.
또한, 대한체육회 통합 전 제정된 규약은 상위 규정과 불일치해 대폭 규정했다.
권 시장은 “지난해 대전 체육은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다. 전문과 생활체육이 순조롭게 통합을 마쳤고, 전국체전에서도 1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올해는 통합효과를 거둬야 한다. 예산도 20%정도 증액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축구특별시로 도약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권 시장은 대한체육회 체육인상 수상자 6명에 대한 격려와 체육인재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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