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를 맞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910개소 문화재와 4대궁, 종묘, 조선왕릉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2~4월경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진단하는 일종의 예방활동으로 이번 진단 대상에는 국보와 보물 등 국가기정문화재뿐만 아니라 시도지정문화재까지 포함됐다.
1차로 지방자치단체에 점검표를 배포해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문화재청이 안전점검반을 편선해 3월부터 2차 확인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진단내용은 ▲소화전 등 소방시설물의 작동기능 상태 ▲봄철 해빙기의 영향으로 인한 문화재 변형 여부 ▲ 문화재 안전경비원의 근무상황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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