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올해 첫 사업 ‘청춘마이크’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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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올해 첫 사업 ‘청춘마이크’ 인기몰이

  • 승인 2017-02-27 15:21
  • 신문게재 2017-02-27 2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133개 청년예술단체 참가 신청해 성공 예감

대전문화재단이 올해 새롭게 펼치는 ‘청춘마이크’사업에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내 청년예술단체들이 대거 신청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재단이 지난 22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결과 25개 단체 선정에 총 133개 청년예술단체가 참가 신청서 제출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 된 133건(총 384명)의 지역별 신청 현황을 보면 대전 73건(219명), 충남 13건(38명), 충북 17건(36명), 세종 1건(4명)의 충청권 지역과 그 외 지역(수도권 등)이 29건(87명)이다.

이번 ‘청춘마이크’사업은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의, 2차 오디션 심의를 실시하고 내달 13일 최종 25개 공연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연간 5회의 공연 기회를 얻고, 팀당 1회 공연 시 인원에 따라 80만~200만원의 공연료를 지급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공연에 필요한 장비 등도 지원받는다.

이춘아 대표는 “‘청춘마이크’사업은 지역의 청년 문화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여 일자리 창출 및 창작역량강화 기반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대전시 ‘청년키움 프로젝트’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며 “이 사업으로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전문 문화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춘마이크’사업은 전문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지원자를 선발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충청권(대전, 충남, 충북, 세종)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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