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윤상)와 보험업계 종사자 30여 명은 지난 24일 대전시청 일대에서 ‘보험범죄방지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험범죄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선량한 보험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범죄는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키고 국민건강보험의 재정건전성 악화와 강력범죄까지 유발하는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피해액 규모는 2014년 5997억원, 2015년 6549억원, 지난해 7000억원 내외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보험범죄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보험범죄 척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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