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숲을 일터, 쉼터, 삶터로 … 행복을 만드는 푸른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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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숲을 일터, 쉼터, 삶터로 … 행복을 만드는 푸른 비전

전국의 자연휴양림서 휴식 제공, 백두대간수목림 올 상반기 개장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출범 주도하고 복지진흥원 열어

  • 승인 2017-02-26 10:10
  • 신문게재 2017-02-27 24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정부대전청사 20년]대전을 말하다

▲ 광릉수목원
▲ 광릉수목원
산림청(청장 신원섭·차장 김용하)은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산림 치산녹화 성공사례로 꼽히고, 국토의 64%가 푸른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국민과 숲을 위한 녹색행정이 울창한 산림으로 변모하는 시간이었다.

▲국립수목원 조성=1999년 국립수목원을 신설했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시험림의 천연림을 이용해 조성됐는데, 1987년 첫 개장하고 1989년 삼림욕장이 개장했다. 하지만 숲의 보존 문제가 대두되면서 삼림욕장을 폐쇄하고 1999년 산림청 수목원으로 신설해 개원됐다. 광릉숲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국내에서 4번째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전국 각지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국민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림을 개장할 예정이다.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개원식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개원식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출범=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산림국제기구(AFoCO)가 2012년 출범했다. 아시아 지역의 산림을 녹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에 있어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제안했다. AFoCO는 실행 위주의 기구로 설립됐고 사무국은 회원국의 산림 훼손지 복구와 조림 녹화, 기후변화와 관련된 역량강화 등과 관련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개원=산림청은 미래비전으로 산림을 통한 복지실현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2016년 4월 개원했다. 산림복지 소외자에게 산림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 등 전문인력 육성기반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숲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녹색복지국가, 활력 있는 일터, 쉼터, 삶터로 재창조하기 위한 산림청의 비전은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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