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 '세관역사 139년' 서비스헌장 선포로 고객중심 관세행정 구현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관세청 ] '세관역사 139년' 서비스헌장 선포로 고객중심 관세행정 구현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 인증…11만여개 물류 관계인 하나로 연결 무역 1조달러시대 'FTA전담' 신설…쉽고 빠른 지원가능

  • 승인 2017-02-26 10:07
  • 신문게재 2017-02-27 23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정부대전청사 20년]대전을 말하다

관세청(청장 천홍욱·차장 김종열)은 8개청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878년 두모진해관이 개청한 뒤로 올해 세관의 역사는 139년을 맞이했다. 1970년 비로소 관세청으로 독립하며 국가의 재정수입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1998년 대전청사로 이전 후에는 획기적인 통관제도를 도입했다.

▲세관서비스헌장 선포=행정서비스헌장은 고객 모두가 친절하고 공정한 신속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음을 담고 있다. 관세청은 고객 편의중심 관세행정 구현을 위해 고객 7대 권리 및 서비스 이행기준을 설정하고 이행하고 있다.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관세청 대표 브랜드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2006년 국제인증 ISO 20000 인증<사진>을 획득했다. UNI-PASS는 운송인, 무역업체, 관세사, 보세창고, 은행, 세관 및 다른 정부기관 등 11만여 개의 수출입 물류 관계인을 사이버 공간에서 하나의 커뮤니티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화물추적과 운송, 입출고, 배송, 통관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네트워크 구축이다.

▲FTA 자유무역협정 전담조직 신설=무역 1조 달러 시대가 개막하면서 2011년 FTA 집행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총 인원 184명을 배치해 우리나라 수출기업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FTA 정보와 관세청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FTA 원산지 판정 및 서류발급이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을 위해 간편 발급 FTA-PASS를 개발해 보급했다.

관세청은 국민중심의 세관행정업무를 수행하며 수차례 정부업무평가 종합 1위를 석권했다. 139년 세관 역사의 전통성은 대전청사시대에서 더욱 빛나고 있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2.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678일 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3. 농림부, 2025년 연구개발 사업 어떤 내용 담겼나
  4.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5.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10월 28일 열린다
  1. 농촌진흥청, 가을 배추·무 수급 안정화 지원
  2.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3. KT&G 상상마당 제7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설공찬' 최종선정
  4.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