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넷 '전자출원 시대' 활짝… 세계 지식재산권 강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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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넷 '전자출원 시대' 활짝… 세계 지식재산권 강국 도약

전국 어디서든지 온라인 출원 가능…특허관련 심사 기간도 획기적 단축 중국과 함께 2008년 'IP5' 체제…세계 5개 국가에서 빠른 특허심사

  • 승인 2017-02-26 10:07
  • 신문게재 2017-02-27 23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정부대전청사 20년]대전을 말하다

▲사진=중도일보 DB
▲사진=중도일보 DB
특허청(청장 최동규·차장 이영대)은 과학기술이 집약된 대전과 가장 밀접한 행정기관 중 한곳이다. 특허 등록과 심판의 주 업무와 함께 특허 분석해 미래 산업을 제시하고 선도할 수 있는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허넷 개통=특허넷 시스템으로 전자출원 시대가 개막했다.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해 출원과 등록, 열람 등 각종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선진 특허행정의 도약의 계기가 됐고 특허관련 정보를 전산으로 관리해 심사와 심판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특허넷은 1999년 세계 최초 웹기반 전자출원을 개통하고 2006년 24시간 365일 서비스 기능을 추가, 2013년에는 전자 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적용했다.

▲세계 지식재산권 강국 도약=2008년 대한민국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TO) 정회원으로 가입됐다. 기존 미국, 일본, 유럽만 등록된 IP3 체제를 타파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에 이어 중국까지 가입하면서 'IP5'으로 확대, 명실상부 지식재산권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우리나라 출원인은 IP5 국가에서 쉽고 빠른 특허심사를 받을 수 있다.

▲대전 특허허브도시=1998년 특허청의 대전 이전과 2003년 특허법원 둔산동 청사시대가 개막하면서 대전은 특허허브도시로 급부상했다. 특허청과 특허법원을 동일지역에 설치해 특허행정과 특허쟁송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특허정보진흥센터도 2014년 서울에서 탄방동으로 이전하며 특허허브 대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 KAIST와 30개 출연연, 1000개의 벤처기업의 연구성과 관리에도 역할이 기대된다.

특허청은 정부대전청사 8개청 가장 많은 인원인 148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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