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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현장사무실서 감정평가와 보상금 청구절차 등 안내
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23일 전북 익산시 망성면 무형리 현장사무실에서 강경천 망성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계획 설명, 감정평가와 보상금 청구절차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토청은 전체 보상대상 122필지 중 무형리 구간 67필지 16억여원을 집행했으며, 올해 2차 구간 42필지 8억여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참석한 주민들은 보상금액 결정의 적정성 여부와 보상금 지급절차, 잔여지 매수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고, 하천정비공사 시행으로 인한 소음과 교통 불편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강경천 망성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사업비 270억원(시설비 254억원, 보상비 16억원)을 들여 2019년 10월까지 논산시 연무읍 삼거리에서 익산시 망성면 무형리까지 6.8㎞ 구간의 하천정비, 교량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금강수계인 강경천의 치수와 이수, 환경기능 증진에 따른 수질과 생태기능, 경관 등이 개선될 것이라고 국토청은 설명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하천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보상업무가 선행돼야 한다”며 “요청사항은 공사와 보상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지와 지장물, 영농손실 등의 보상금은 계약체결 구비서류 제출 후 소유권이전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20일 내에 지급된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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