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조사한 2월 3주차 주간집계(13~17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2.5%로 지난주보다 0.4%p 하락했지만, 7주연속 1위자리를 지켜냈다. 문 전 대표는 충청과 PK, 경기·인천, 20대, 진보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안희정 지사와의 격차는 16.2%p에서 12.1%p로 4.1%p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는 충청과 PK, 경기·인천, 20대, 진보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주보다 3.7%p오른 20.4%로 4주연속 상승하며 첫 20% 선을 넘어섰다.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는 4.1%p 좁혔지만 최근 논란이 된 ‘선한 의지’발언이 4주차 집계에서 어떤 지지율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사다.
이어 특검연장을 놓고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황교안 권한대행은 0.5%p 내린 14.8%로 지난 3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춰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7%p 하락한8.8%를, 이재명 성남시장은 0.8%p 오른 8.1%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9%p 오른 47.7%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었던 17일에는 51.8%로 사상 처음으로 50%선을 넘기도 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15.15, 국민의당 11.5%, 바른정당 5.6%, 정의당 5.4% 순이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8.1(총 통화시도 31,276명 중 2,521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또 정당후보별 적합도 조사는 응답률은 7.3%(총 통화 13,753명 중 1,007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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