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 2년 연임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KEB하나은행은 21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함영주 행장을 차기 행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함 행장은 다음 달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2년 임기의 행장직을 연임하게 된다.

임추위는 “함 행장은 2015년 9월 초대 통합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전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통합시키고 지난해 1조3000여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성공적인 경영을 해왔다”며 “통합은행 3년 차를 맞는 중대한 시점에 조직의 안정과 시너지 극대화를 지속해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하나금융지주 자회사들의 수장도 결정됐다.

하나펀드서비스 사장에 오상영 전 KEB하나은행 전무, 하나캐피탈 사장에 윤규선 전 KEB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고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도 연임이 결정됐다. 성소연 기자 daisy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