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방송 캡쳐 |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돌아온 진선유 스케이트 코치가 해설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21일 진선유 해설위원은 KBS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선수의 특징과 장점을 잘 설명해 줄 수 있다”며 “현장에 있는 코치처럼 해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선유 위원은 “선수로 뛸 때는 못해도 제 책임인데 해설위원은 못 하면 방송사고”라고 말했다. 이에 얼마나 실수할 것 같냐는 질문에 ”뉴스에 한 번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진 위원은 “항상 쇼트트랙을 보면 운다”며 “열심히 한 선수들이 노력에 비해 성적이 안 나올까봐”라고 이유를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진선유 해설위원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1000m, 1500m, 3000m 계주까지 모두 금메달을 따내면서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진선유 위원은 "세계선수권도 3연패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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