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캡쳐 |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정청래 전 국회의원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태도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정청래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또 째려보는 우병우, 건방이 하늘을 찌른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우병우 당신은 검찰 포토라인 신기록을 세웠다. 고개 숙여 국민께 사과하지 않은 기록보유자”라며 "당신의 오만이 당신의 불행"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SNS에 “우병우만 구속되면 속이 시원하겠다”, “정말 오만이 하늘을 찌르네”, “우병우 반드시 천벌 받는다”, “이쯤되면 버릇”, “차라리 이렇게 뻔뻔하게 낫다. 그래야 수의 입을 때 더 드라마틱”, “어떻게 또 레이져 눈빛을 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늘(21일) 오전 10시 30분에 입장하던 중 기자의 질문에 못마땅한 표정을 드러내며 2초가량 기자를 쳐다봤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1월 검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됐을 때도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반응한 바 있다.
한편, 우 전 수석의 구속여부는 오늘밤이나 내일 새벽께 결정될 예정이다. 우 전 수석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았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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