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은 지역 중등 영어교사 18명을 대상으로 교육부 산하기관인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집중 심화연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경력 15년 내외 영어교사의‘영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수업(Teaching English in English, 이하 TEE)’능력을 점검하고, 내용중심 체험 활동 수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까지 2주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는 영어수업이 영어를 도구로 하는 실생활에서의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과내용의 통합과 학생 체험활동 융합이라는 교실 수업 혁신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했다.
김성미 창의인재교육과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체험활동 중심 수업 모델을 숙지해 행복한 영어수업을 위한 현장 적용방법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교육경력대별 90시간 이상의 집중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이크로티칭 중점 연수, 단계별(이론-수업적용-평가) 단기집중 심화연수, 방학과 학기를 연계한 6개월 단계별 연수 등을 지원하며 영어교사의 수업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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