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비스 종류별 빅데이터 제공 실적 그래프. |
‘보건의료빅데이터 아이디어 찾아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 기반 연구 활성화를 위해 ‘HIRA 빅데이터 활용 공동연구’ 과제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되는 아이디어를 빅데이터에 접목해 보다 가치 있는 보건의료 근거 생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HIRA 빅데이터는 지난 40여 년간 보건의료서비스 기준을 만들고 심사하면서 축적된 전 국민, 전국 단위의 의료정보로써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규모와 질적인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평가받는 HIRA 빅데이터는 학계, 의약계, 산업계 등에서 활발히 활용 중이며, 이를 위해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 원격 분석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사용자 맞춤형 자료를 제공해 왔다.
또한, 이번 공동연구 과제 공모분야는 ‘빅데이터 기반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가 주요주제다.
공모 주제는 ▲정책/제도 분야 ▲국민건강 분야 ▲빅데이터 분야로 나뉜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로 보건의료 연구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연간 최대 15개가 선정된다.
공동연구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또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의 공지사항을 참고 이메일(analysis@hir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태선 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장은 “앞으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정부 시범사업 참여 등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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