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농산물 생산자 정보 취합해 조회 가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 강화를 위해 농식품부 및 산하기관에 분산된 농산물생산자 정보를 통합한 ‘원료 농산물 생산자 정보’ 서비스를 오픈한다.
그동안 식품업계는 국산 농산물의 생산자정보 파악에 어려움을 토로해 왔으며, 생산자 정보탐색을 위한 각개 기업들의 노력은 사회적 비용 증가뿐만 아니라 식품업계 경쟁력을 저해하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aT는 식품업계의 원료조달에 필요한 원료 농산물 생산자 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원료 농산물 생산자 정보’시스템을 개설했다.
이 서비스는 농업관련 기관에 산재한 각종 생산자 정보를 효과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를 제공한다.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농업법인, 농업협동조합 등 규모화 된 산지 조직 정보와 미곡종합처리센터(RPC) 등 주요 농산물 생산자 정보를 취합해 한자리에 조회하도록 정보 탐색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생산자 정보도 품목별로 한번에 조회할 수 있고 상반기에는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농가의 생산정보도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는 “원료농산물 구매를 위한 생산자 기초정보 탐색 시 유용할 것으로 평가해 앞으로 원료조달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원료농산물생산자정보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FIS로 접속해 식품산업통계정보-원료농산물생산자정보를 선택하면 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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