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캡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이 3월로 넘어갈 것이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당초 헌재는 오는 24일을 삼고 있었지만 박 대통령측이 최종변론기일을 3월 2~3일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20일 헌재는 다음 변론기일인 22일에 최종변론기일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변론기일 연기가 박 대통령측의 ‘막판 시간끌기’라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비판했다.
“박근혜는 침대축구를 하고 있다”로 시작한 글에는 “검찰조사도 특검조사도 성실히 받겠다던 박근혜. 말바꾸고 침대축구하듯 시간끌기 작전하더니 헌재 변론연기 신청하고 자신의 헌재출석 카드로 최종 승부수. 침대축구는 결국 레드카드!”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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