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9일 새벽 대치동 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사진 아래 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시작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굿바이 우병우’라고 예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퇴진, 굿바이 우병우’라고 운을 뗀 뒤 “특검이 정정을 향해 달린다. 우병우는 곧 구속될 것이고 박근혜 탄핵인용도 기시권에 들어왔다. 제도권 밖 촛불민심이 제도권 안의 법적심판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촛불만세, 특검홧팅!”을 외쳤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을 예언이 적중했다며 다음은 우병우 차례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김기춘구속, 반기문 중도포기 적중했다”며 “이제 우병우 구속차례다. 그리고 박근혜 탄핵과 서울구치소행”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우 전 수석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특별감찰관법 위반, 직무유기, 국회에서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우 전 수석의 구속여부는 내일밤 늦게 또는 22일 새벽에 결정난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