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강하늘 주연의 ‘재심’이 입소문을 타고 개봉 5일만에 100만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재심'(감독 김태윤)는 주말(17일~19일) 75만526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02만2819명(매출액 점유율 34.0%을 기록했다.
영화 '재심'은 증거도 없이 자백만으로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뀌었던 2000년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역에 ‘정우’가, 살인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역엔 ‘강하늘’이 맡았다.
한편, 지난주 1위였던 ‘조작된 도시’는 ‘재심’에는 밀렸지만 신작 ‘그레이트 월’을 막아내며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주말 46만3208명, 누적관객 197만4417명으로 200만 초읽기에 들어갔다.
맷 데이먼 주연의 ‘그레이트 월’은 주말27만2781명(누적 37만1138명)으로 3위에, ‘공조’는 주말 19만3559명(누적766만7480명)을 동원하며 이번주 8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어 주말박스오피스 5위는 ‘트롤’ 18만4304명(누적 21만5782명), 6위 ‘더 큐어’ 7만5801명(12만6465명), 7위 ‘마이펫 오지’ 4만5863명(6만3703명), 8위 ‘발레리나’ 3만1964명(15만7501명), 9위 ‘트리플 엑스 리턴즈’ 2만5227명(46만5274명), 10위 ‘컨택트’ 1만6788명(61만1619명) 등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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