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린 가운데 새벽 시간 커다란 천둥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깬 시민들은 119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상황을 확인했다.
119소방본부는 한동안 문의 전화가 폭주했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놀란 시민들은 SNS를 통해 "지진난 것 아니냐", "아파트가 정전됐다", "유성 하나로 원자로에서 문제가 생긴 줄 알았다"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3시 기준 대전 강수량은 12.9mm며 오전 9시 이후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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