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19일 금산군에 위치한 만인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충남농협 유찬형 본부장, 산지유통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김병원 회장은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경쟁력 있는 최고의 상품으로 포장해서 시장에 출하하는 것은 우리 농협의 책임과 의무”라며 “수입 농산물에 밀려 우리 농산물의 생산 기반이 무너지는 것을 막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영농자재의 적정가격과 적기 영농지원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품목별 연합사업 활성화로 농산물 유통의 산지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깻잎, 상추, 가지 등 시장출하를 앞둔 농산물의 선별·세척공정과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산지유통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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