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주차(2월 6일~2월 12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주간 게임순위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1위를 뺏고 뺏기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의 승부에서 ‘리그오브레전드’가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1월 2주차부터 1위를 지켜내면서 4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롤챔스 스프링 시즌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롤챔스(LCK) 경기 관람석이 만석이 되는 등 게임 팬들에게 전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박빙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치열한 1위 경쟁을 보이고 있다.
18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2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28.08%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26.35%로 2위, ‘서든어택’은 7.35%로 3위, 그 뒤는 ‘피파온라인3(6.79%), 던전앤파이터(4.33%), 스타크래프트(3.77%) 순이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도합 약 50%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게임순위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두 게임은 1주차에서 1.73%p 차이로 승부가 엇갈려 앞으로의 게임순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2월 1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2월 1주차에서는 상위권 게임에서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서든어택’이 ‘피파온라인3’을 0.56%p로 잡아내면서 3위로 올라섰다. ‘서든어택’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3위를 기록했다.
중·하위권에선 ‘사이퍼즈’가 ‘카트라이더’를 잡아내면서 한 단계 올라선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하향세를 보이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검은사막’을 잡아내면서 한 계단 올라선 18위를 차지헸다.
또 ‘한게임 로우바둑이’ 포커 게임이 20위로 올라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반면 ‘스페셜포스’는 20위 밖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 '주간 핫 게임'으로 선정된 '서든어택' /사진='서든어택' 홈페이지 캡쳐 |
주간 핫 게임 : '서든어택'
2월 1주차 ‘주간 핫 게임’엔 ‘서든어택’이 선정됐다. 이 게임은 넥슨지티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유통중이다. ‘서든어택’은 ‘오버워치’ 등과 함께 FPS 게임 대표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 게임은 2005년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년 이상 유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서든어택2’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서비스가 종료된 가운데 ‘서든어택’은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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