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까지 관내 44개 현장 점검
대전고용노동청(청장 오복수)은 해빙기를 앞두고 정부3.0 안전과 연관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오는 20일부터 3월10일까지 관내 건설현장 44곳을 대상으로 집중감독을 실시한다.
안전보건공단 전문가와 합동으로 해빙기 대비 지반·토사붕괴, 추락·감전사고 예방, 근로자 안전교육, 보호구 착용 여부,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등을 살핀다.
관련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처리하고 작업중지명령, 안전진단명령 등 행정조처도 병행할 예정이다.
해빙기는 지반 연약화로 지반·토사나 구축물 붕괴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고 동절기 지연된 공사기간 만회를 위해 안전시설이 미흡한 데도 작업을 서두르는 경우가 많아 재해발생 위험이 높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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