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2017년 철도건설 사업비 상반기 조기집행 달성을 위해 16일 건설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철도공단과 건설사는 국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철도건설 사업비 조기집행을 통해 경기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고, 건설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서로 공유했다.
공단은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운영하며 연이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공구별, 공정별 사업비 집행 세부계획 수립, 공기 단축 방안 추진과 토지보상 민원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민원해결 전단반 운영 등 현장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예산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철도공단은 올해 철도건설 사업비 5조7837억원 가운데 상반기 3조5625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