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 어때요]색채음악콘서트 'The Orange Color', 피아니스트 이효주 리사이틀

  • 문화
  • 문화 일반

[이 전시 어때요]색채음악콘서트 'The Orange Color', 피아니스트 이효주 리사이틀

  • 승인 2017-02-16 11:09
  • 신문게재 2017-02-17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나무예술기획 기획공연 색채음악콘서트 'The Orange Color : 따뜻함과 희망의 음악'(25일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우리는 '색(Color)'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 생활과 환경 속에서 넘쳐나는 색깔들은 인간의 삶에 직접, 간접적인 영향을 주며 우리의 삶에 매우 깊숙이 연관돼 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예술'이 임상 의학의 도구로 인정받으면서 '예술치료'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색을 이용한 치유 방법은 '마음의 언어'로 색이 인간의 심리적인 가치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며, 상한 감정을 어루만져주는 도구로 밝고 건강한 마음의 상태로 환기시켜주는 도구로 다양하게 적용되어 활발히 선호되고 있다.

나무예술기획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우리가 인지한 그 색(The color)과 그에 어울리는 음악이 우리의 감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라는 질문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노 김정인, 허서연, 바이올린 이정화, 바리톤 유승문, 그리고, 바이올린 강구일, 첼로 김푸르리, 피아노 김민수로 구성된 '더 트리오(The Trio)'가 출연하여, 친밀감, 활동적, 밝음, 명랑함, 활기참, 식욕을 돋워줌, 영리함, 지적임, 젊은 사고방식, 열정 등의 의미를 가진 '오렌지색(The Orange color)'을 연상하며 스스로 선곡한 곡들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이효주 리사이틀(28일 오후 8시, 아트브릿지)=클래시컬&아트브릿지 시리즈의 2017년 첫 번째 무대, 대전예술기획 25주년을 기념해 '트리오 제이드'의 피아니스트 이효주를 특별 초청해 연주회를 갖는다.

지난해 6번의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왔던 '클래시컬&아트브릿지 시리즈'는 소규모로 진행되는 하우스 공연으로 클래식을 편하게 듣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더욱 안성맞춤인 공연으로 짝수 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꾸준하게 진행됐으며, 연주자의 기량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무대라는 평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이효주는 6세때 피아노를 시작해 김미경, 정진우 교수 사사로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 재학 중 도불했으며 프랑스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자끄 루비에 교수를 사사함과 동시에 이타마르 골란 클래스에서 실내악 전문사 과정을 최우수 졸업했다.

프랑스 에꼴 노르말에서 전문연주자과정(프랑스와즈 티나 사사)을 거쳐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에서 김미경 교수를 사사하고 있으며 2004년 월간 피아노음악(음연)에 의해 '한국 피아노 음악의 미래'로 지목된 이래로 전 세계를 무대로 선 굵은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