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르면 도와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는 행복 바우처카드를 발급해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어업인의 건강관리와 문화활동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농어촌 20~65세 여성 농어업인으로,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 2만㎡ 미만인 농어가와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경영 농가다. 농어업 이외 소득이 연간 2200만원 이상 농어가는 제외된다.
지원은 가구당 연간 12만원으로 4만2570명에게 64억원 상당의 행복 바우처카드가 발급돼 건강관리나 영화·공연관람, 관광, 도서 구매, 목욕탕·미용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다음 달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6월 자부담 3만원을 낸 희망자에 농협을 통해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충남의 여성 농어업인은 현재 17만 명으로 농업인구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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