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대전국토청, 3월9일까지 해방기 취약공종, 안전대책 점검
5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 포함…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충청권 공공ㆍ민간 건설공사현장 39곳(도로, 철도, 수자원, 건축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까지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에는 총 공사비 50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 10곳이 포함됐다. 그동안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은 점검에서 제외됐지만, 대형공사보다 안전사고 발생이 많아 점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대상에 포함했다.
또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대응형 안전관리에서 예방형 안전점검으로 전환해 건설사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해빙기에는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절개지ㆍ지하 굴착부 이상 유무, 흙막이ㆍ가시설 설치 적정성 등 안전대책 수립ㆍ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시정 지시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일선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사고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소규모 건설현장을 점검하는 등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