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재해예방 장마 전 공정 60% 넘기기로

충남도는 15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관계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재해예방 및 지방하천 정비사업 점검회의를 가졌다.

충남의 올해 재난관련 사업예산은 재해위험지구 정비 500억, 급경사지 정비 96억, 소하천 정비 403억, 위험 저수지 정비 4억, 지방하천 정비 1110억 등 모두 2113억원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연재난이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가운데 여름철 재해를 막도록 장마철이 시작되기 이전인 오는 6월 말까지 이들 사업의 공정을 60% 이상 완료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재난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해예방사업조기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주간과 월간회의, 현장점검 등을 통해 긴급발주나 선급 집행 등 신속재정 집행을 관리하고 공정상 문제점을 찾아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