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1강 체제’가 굳건해진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차범위(±2.0%p)내 2위 경쟁을 벌이며 동반 15%를 넘어셨다.
리얼미터가 2월 2주차 주간집계(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2.9%로 지난주보다 1.7%p 오르며 6주연속 1위자리를 유지했다. 문 전 대표는 정당후보 가상대결에서도 47.2%로 50%를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였다.
최근 ‘대연정’ 카드를 들고 나온 안희정 지사는 지난주보다 3.7%p 오른 16.7%로 2주연속 2위에, 황교안 권한대행은 2.9%p 오른 15.3%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4주동안의 완만한 상승세가 꺾이면서 다시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유승민 의원도 각각 0.87%p, 1.0%p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의 인기속에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5.6%p 오른 43.8%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으로 당명교체를 한 새누리당은 2.9%p 오른 14.5%를 기록, 3위 국민의당과의 격차를 벌리고 2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8.0%(총 통화시도 31,406명 중 2,511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또 정당후보별 적합도 조사는 응답률은 6.9%(총 통화 14,503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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