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사진=연합db |
15일 t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박근혜 탄핵 기각설’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헌재판결을 앞두고 ‘탄핵 기각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탄핵기각설이 청와대 행정관의 입을 통해 탄핵반대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는 의혹을 들었다. 이 의원의 말에 따르면 “최근에 지난주 말부터 공중파라고 불리는 방송을 방문할 때 국장, 부국장들이 나와 “탄핵이 통과가 안 된데요. 무산된데요”라고 말하면서 “7명의 헌재 재판관 중 두 명을 대통령이 확보했다””고 들었다. 또한 판결이 3월 13일을 넘긴다는 걸 확신하면서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여의도 정가에서도 떠돈다고도 덧붙였다. 이 의원은 “여의도에서는 청와대 행정관 2명이 각계각층에 퍼쳐서 똑같은 말을 하고 다닌다. 재판관 2사람은 확보했다는 말을 정확히 하고 다닌다는 얘기가 돌아다니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재판관들이 자신의 속내를 내비치고 다니겠냐며 어이없는 소문으로 일축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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