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진행되는 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15일 오전 10시5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KE765편으로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삿포로로 향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김상항 선수단장과 본부임원을 포함해 빙상종목 선수단 등 총 41명으로 구성됐으며 일본 삿포로에 15일 오후 12시 45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출국 기수에는 지난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금메달,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은메달 등을 획득하며 활약했던 이승훈(29·대한항공) 선수가 선정됐다.
선수단은 아시아 최대의 동계스포츠 축제인 삿포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이상, 종합순위 2위권 진입’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선수단은 지난 3일 오후 2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결단식을 개최하여 선전을 다짐한 바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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