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엠봉사단의 '찌엠'은 베트남어로 언니·동생을 뜻하며 아산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 여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5월 매월 첫째주 월요일마다 '아산어르신쉼터'에서 '따사모 봉사단'(단장 유영금)과 함께 어르신들께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농촌 일손돕기, 지역행사 및 축제 봉사활동 등 찌엠 봉사단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고 있다.
찌엠봉사단의 단원인 김서연씨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서 봉사활동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되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산=응웬마우쩐이파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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