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김제동. 춘천 김진태 의원 집 근처에서 집회를 한다며? 자네가 춘천에 1만명 끌고 간다고 해서 우리도 급히 비슷한 장소에 집회 신고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김제동 정도면 체면이 있어 물러서지 않을 테니 우리 집회에 초대한다. 어때? 춘천 시민 앞에서 공개 토론 우리도 급히 비슷한 장소에 집회 신고까지 마쳤다. 한 번 해 보자”라는 글을 남겼다.
▲ 사진 : 박근혜퇴진춘천시민행동 페이스북 |
정 대표는 “선수는 2 대 2 정도면 공평할 것 같아. 그러니 한 사람 정도 더 데리고 와”라며 구체적인 토론 방식도 제안했다. “안전은 100% 보장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 박사모 다음 카페 화면 캡처 |
실제로 ‘박사모’ 게시판에서 김제동이라는 이름은 ‘눈엣 가시’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김제동 이름이 들어간 글에는 최소 수십 여 개의 비난 댓글이 이어지며 갖은 욕설이 달리고 있다. 회원들은 이번 토론 제안 공지에 150개가 넘는 댓글을 달며 참여의사와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김제동이 진행하는 만민공동회는 오는 19일 5시 강원도 춘천시 거두리 성우오스타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 박근혜퇴진춘천시민행동 페이스북/박사모 다음 카페 화면 캡처
편집2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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