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작은도서관과 연계 협력 기반 마련

  • 전국
  • 수도권

인천 남구, 작은도서관과 연계 협력 기반 마련

  • 승인 2017-02-13 11:1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골목 골목 순회사서가 주민을 찾아갑니다.”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2017년도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순회사서 지원 사업은 작은도서관에 전문사서를 파견해 장서관리 기술과 실무교육 지원,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공공·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올해 국비 공모지원사업과 구비 자체 사업 2가지로 나눠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공모 사업비로는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복사꽃어린이도서관, 제물포도서관, 하늘꿈도서관 등 사립 및 공립 작은도서관 3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은 주안도서관은 반딧불이도서관, 여행인문학도서관길위의꿈, 밝은웃음어린이도서관 등 4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남구는 자체 예산을 투입 3월부터 11월까지 주말 이용자들에 대한 효율적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말근무 순회사서 3명을 선발, 지역 내 정보제공 역할 및 구민 문화수준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통해 골목과 골목을 잇는 마을도서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골목마다 책 읽는 소리가 들리는 ‘책의 도시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4년부터 골목과 골목을 잇는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공공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이 서로 협업해 좋은 협력 운영모델을 제시, 주민들은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1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3. 대전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이 교권침해, 교사들 사퇴 촉구
  4. 대전천서 물고기 1600마리 집단폐사…"탁해진 색깔과 악취"
  5. 제12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1. 충남교육청, 유아 나이스 연수 개최
  2.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3. 숙취운전 통근버스가 화물차 추돌… 10명 다쳐
  4. 대전 학생들 전국 과학대회서 두각…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효과 톡톡
  5. 응급실 가동률 충남대병원 32%·충북대병원 18%

헤드라인 뉴스


폭염에 용존산소량 미달?… 대전천 물고기 1600마리 폐사

폭염에 용존산소량 미달?… 대전천 물고기 1600마리 폐사

대덕구 오정동 대전천 일대에서 물고기 최소 1600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돌입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이 유등천에 합류하는 지점인 오정동 삼천교 구간부터 현암교까지 대전천 1.8㎞ 구간에서 물고기 폐사체가 무더기로 떠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현장에 가보니 물고기들은 하얀 배를 수면 위에 드러낸 채 하천에 떠다니거나 수풀에 걸린 채 죽어 있었다. 아침에 산책하던 시민들이 발견해 보건당국에 신고된 것으로 하천 일부 구간에서는 탁한 색을 띠며 거품이 흩어지지 않고 뭉쳐서 떠..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