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월간 게임동향 종합순위가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오버워치’에 왕좌를 내줬던 ‘리그오브레전드’가 한 달 만에 1위를 되찾았다.
상위게임순위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살펴보자
11일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서 제공한 ‘2017년 1월 월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26.30%의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25.41%로 2위, ‘피파온라인3’은 9.03%로 3위, 그 뒤는 ‘서든어택(6.43%)’, ‘던전앤파이터(4.68%)’, ‘스타크래프트(3.82%)’ 순이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월간 게임동향에서 꾸준히 도합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온라인 게임에서 압도적 비율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약 0.9%p로 순위가 엇갈렸다. ‘오버워치’는 지난달에 2.6%p차이로 1위를 기록했지만 1월에 추월당했다.
매달 1위 순위가 변동되면서 두 게임 간 치열한 승부가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가 1%p 범위 내에서 순위가 엇갈리면서 2017년 2월 게임동향 1위 게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 1월게임동향(1월1일~1월31일) 게임종합순위표 /사진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2017년 1월 동향에서는 신규 게임이 등장하지 못한 가운데 큰 순위변동이 이어졌다. ‘디아블로3’은 전달대비 76.4% 증가율을 보이면서 세 계단 오른 10위를 기록했다. 방학게임으로 불리는 ‘메이플스토리’는 전달대비 22.9% 상승하면서 전달에 이어 한 단계 또 상승해 7위에 랭크됐다.
반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18.9% 감소세를 보이면서 두 계단 떨어지면서 19위로 하락했다. 이 게임은 신규 게임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 달에도 40% 감소세를 보이면서 차츰 가라앉고 있는 추세다. 또 ‘리니지’는 9.3% 감소세를 보이면서 16위로 두 단계 내려갔다.
한편 이달엔 20위 순위권 밖으로 넘어간 게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0위로 올라온 ‘스페셜포스’가 굳건히 20위를 지켜내 관심을 모았다.
▲ 이달의 신규게임으로 선정된 '소울워커'/사진출처=소울워커 홈페이지 캡쳐 |
이달의 신규 게임으로는 ‘소울워커’가 꼽혔다. 이 게임은 라이언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스마일 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유통중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카툰 랜더링 기법을 활용해 만화 느낌이 나는 그래픽을 구현함과 동시에 던전 맵마다 다수의 몬스터들이 등장해 시원한 전투를 느낄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전체 게임순위 24위, 장르내 순위 12위에 랭크돼 20위 안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