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썰전' 캡쳐 |
9일 방송된 jtbc ‘썰전’ 대선주자 특집 2탄에서는 현재 대선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출연해 전원책 변호사와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진행자 김구라가 전원책 변호사에게 “오늘따라 전 변호사님 굉장히 일찍 오셨어요”라며 선배님에 대한 예우차원임을 물었다.
문재인 전 대표와 전원책 변호사가 경희대 법대 동문 선후배사이로 문 전 대표가 선배로 밝혀지면서 다들 놀라워했다.
문 전 대표도 “나는 전 변호사님이 선배님인 줄 알았어요”라고 하자 ‘저한테 왜 이러십니까?’라는 자막과 함께 전 변호사는 “또!또! 정말 꼭 이렇게!”하며 서운해 하면서 “내가 일부러 그래서 염색까지하고 왔다고, 선배대우를 해 드릴려고”하면서 후배의 눈물겨운 노력을 표하기도 했다.
문 전 대표와 전 변호사의 족보는 문 전 대표가 재수로 72학번이고 전 변호사가 75학번이었음이 밝혀졌다.
또한 전 변호사는 문 전 대표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서 “데모를 하도 하고 다니니깐”하면서 꼬집으면서 문 전 대표와 가까운 친구 사이였던 강삼재 전 한나라당 의원과 전 변호사가 친한 사이였음을 밝혔다. 데모로 문 전 대표가 1975년 4월 제적 당하는 등 문 전 대표를 보면서 전 변호사는 “이 사람은 위대한 좌파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그때부터 남다른 예지력에 대한 이야기로 폭소를 자아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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