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출전 목표로 기량향상 노력
“평창 올림픽에 꼭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창 올림픽 ‘기대주’ 대전시체육회 소속 김서현이 전국동계체육대회 4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김서현은 9일 강원 용평 스키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스키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김서현은 이 부문 대회 4년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서현은 8일 대회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주 종목인 슈퍼대회전에서 45.21의 기록으로 대회 4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김서현은 중학교 시절이던 2006년 제87회 동계체전에 첫 출전하면서 두각을 보였다. 대덕중과 대덕고, 한국체대를 졸업한 김서현은 이 종목 기대주로 여러 실업팀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김서현은 고향에 남아 대전시체육회 소속으로 뛰면서 2018 평창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기량향상에 노력 중이다
김서현은 “시청, 체육회, 대전스키협회등 많은 분들의 많은 응원과 믿어주셨던 마음이 있어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남은 경기인 회전과 복합(10일)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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