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9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렸다 |
스키 알파인, 크로스컨트리에서 추가 메달 노려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9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개회식을 열고 12일까지 나흘간 열전에 막이 올랐다.
대전은 5개 종목에 총 10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충남은 77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올해 대회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 종목 등 총 7개 종목이 펼쳐진다.
이 중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전 종목과 아이스하키 일반부, 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일반부, 컬링 등은 사전 경기로 이미 끝났다.
정식 대회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는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바이애슬론, 산악 등이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은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몽규 부회장, 이희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은 정몽규 대한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환영사,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의 격려사, 대회기 게양,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축사, 선수-심판대표의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심판대표 선서는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후보선수인 엄동진, 김민경 선수와 김동희 심판이 맡았다.
대전은 9일(오후 2시 기준)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기록 중이다. 대전은 9일 대전시체육회 소속 김서현 선수가 스키 알파인 슈퍼 대회전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은 스키 알파인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충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충남은 크로스컨트리(조용진, 김은호)와 스키 알파인(김소희, 홍동관)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세종은 아직까지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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